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시련은 언제나 진실을 드러낸다.
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9-07-07 조회수2,69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시련을 겪어 보지 않고

고통을 겪어 보지 않고

하느님의 사랑을 말하는 것은 너무 쉽다.

 

날씨가 더운 지금

이 말을 제 생활안에 일상을 성찰하는 기준이다.

더운 날씨에 강하며서도

몸이 안 좋고

덥다는 이유만으로 얼마나 자주 짜증을 내며

겸허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지

너무나 뚜렷이 알 수 있다.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살면서 입으로

말로 사랑한다 말하는 것은 얼마나 쉬운지

하나 그 사람에 결점을 눈감아 주는 것이 아니면서

지적하는 것이 아니면서

감싸 주면서도 변화하게 해 주며

내 모든 결함을 견디어 낸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

지금 내 모습을 보며

나란 사람이 얼마큼 평상시에 말하던 되고 싶었던 모습과 같은지 보게 됩니다.

아울러 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참으로 변화할 마음 자세가 있는지에 대해

묵상하게 됩니다.

스스로에게 엄하면서도

선하게 된다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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