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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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림3/화] 새벽...눈물..
작성자박성철 쪽지 캡슐 작성일1999-12-14 조회수2,808 추천수4 반대(0) 신고
눈물.... 새벽에 문득 깨어 베갯닢이 흠뻑 젖을 정도로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왜 울고 있는지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으면서도.... 잠자리에 다시 들며.... 순량한 사람은 박학한 사람보다 더 많은 유익을 준다. 순량한 사람은 모든 것을 선으로 돌린다. - 준주 성범 - 뉘우치던 다윗의 고백.... 자나깨나 밥이런듯 눈물이오이다. 죄를 짓고 살아가면서도... 자신이 스스로 죄인임을 알기에... 스스로 하느님 앞에 찢어진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 세리와 죄인들은 그들 안에 깊은 곳에 참된 뉘우침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순량함 을 갖고 있지 않았을까? 바리사이파, 율법학자들은 박학한 사람들임에 분명했지만.... 눈물....뉘우침은 순량한 사람들의 몫! 흔겁게 뉘우치고, 돌아서는 사람! 아버지께서 부르신다. 오늘 이웃을 통해 부르신다. 뉘우치라고.... 보들 보들한 마음을 갖고 이웃의 모습을 통해 부르시는 아버지께로! 부드러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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