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겠다."
조직 생활을 하다보면 항상 신경이 거슬리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작은 문제도
해결 할 수 없을 정도로 얽히게 되면,
그것도 피할 수 없는 관계라면 더더욱
곤란합니다.
앙금이 쌓이다 보면 별것 아닌 일에도
신경이 쓰이고 불편한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은 미움으로 발전을 하고 말게 되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해결의 방법은 안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끊임없이 남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멀쩡히
살아가는 사람을 두고 분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앞에 앉아 생각해 보았습니다.
더한 모습의 나도 사랑해 주셨던 분입니다.
그의 결함을 사랑할 수는 없어도 저를 사랑해 주셨듯이
이사람의 결함도 사랑하실 겁니다. 많은 눈물을
흘리며 제마음의 평화를 달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관계자체를 예수님께 봉헌하기로 했습니다.
지리멸렬한 인간들을 위하여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었습니다. 그 채로 다시 찾는 마음의
평화에 힘입어 분노를 삭히고 문제를 빈 마음으로 처리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평화가 이렇게 좋은데
갈등하던 사람에게도 미칠 것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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