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과 연탄의 공통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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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귀웅 | 작성일2000-06-30 | 조회수2,220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정말 멋있는 시라고 느껴지지 않으세요?
난 오늘 하루 누구에게라도
그렇게 온몸을 불살라 죽어버리고 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야 사람답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예수성심대축일>이랍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셨고
죽으신 당신 옆구리에서
구원의 물과 피를 주시어
우리에게 영원히 멈추지 않는 구원의 물을 주신 것을
기억하는 날이지요.
예수님은 연탄재 함부로 차도 될만큼
연탄보다도 더 뜨겁게 타올랐던 분이셨지요.
연탄을 본받는 하루 됩시다.
미아5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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