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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즈가리야의 두려움도...
작성자노우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0-12-19 조회수2,369 추천수8 반대(0) 신고

많은 영성 작가들이 기도에 관한 가르침을 논한다... 기도란... 기도의 방법 등등..

모두가 하느님과 어떻게 대화를 나눌 것인가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과 대화를 나눈다는 것!

그분을 내 안에 모시고 그분과 함께 머문다는 것은...

우리 인간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기쁨과 평안이 될 수도 있다.

마치 오늘 복음의 즈가리야가 하느님 천사의 메시지를 듣고 두려움과 의심을 가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사실 성서 상에서 소개되는 엘리사벳과 즈가리야의 상황에 우리 중에 어떤 사람이 처해있었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하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하느님의 세상을 위한 구원 계획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분이 강요와 강제를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시리라...

 

그래서.. 그것에 대한 깨달음과 확신을 얻은 즈가리야는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성탄이 다가오고 있다... 아니 어쩌면 이미 와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무지와 무관심... 그리고 두려움에 싸인 거부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우리 안에... 탄생하실 수 있는 것이다...

세례자 요한이 그랬던 것처럼...말이다....  행복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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