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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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권한 행사와 순명의 역학(?)(1/9)
작성자노우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1-01-08 조회수1,995 추천수10 반대(0) 신고

오랫만에... 9시 뉴스를 봤다..난 사실.. 뉴스 보기를 두려워 한다...

 

왜?

내가 화낼까봐... 혹시나.. 그동안 다듬어 놓은 나의 내심이.. 뉴스에 등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으로 허물어질 까봐서다...

이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결국 자신들의 잇권.. 즉..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에 바쁜 실정이니 말이다....

국민들은... 폭설로... 피해를 입고.. 죽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말이다...

오늘(1/8)도...난.. 또 실수를 했나부다...

 

그리고 나서.. 내일(1/9) 복음을 읽어 보니...

예수님이 귄위있는 가르침을 펴시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그 권위로.. 마귀도 쫒으시고.. 물론.. 하느님 아버지의 권한이지만... 아버지의 것이 바로.. 예수님의 것이니.. 매한가지...*^^*

 

그래서... 난...이 시대에 권위라고 하는 것과... 그것에 대한 순종아니.. 순명은 과연 어떤 관계를 가지는 걸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 날의 순명은 바로 자비의 원이이 아니고.. 자비의 결과라고 가르친다...결국 자비로이 자신의 권한을 행사하거나.. 그 권한을 자비라는 이름으로.. 행하지 않으면.....그 권한 행사는 삐뚤어진 것이고... 올바른 순명을 결과로 얻어내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이가.. 순명하지 않는 다고 해서... 자신의 권한 행사를 자비로이 행하는것을 멈추는 것도.. 마땅한 일이 아닐 것이다...

자비로 행하는 권한과 그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순명...

우리는 이런 논리를 경영이라는 이름으로.. 인간관계의 심리학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여타의 학문에서 얼마나 많이 들어왔던가....심지어... 용병술이라고도 표현되기도 한다...그런데도... 현실은 안그런가부다...

 

오늘 예수님은... 그 권위로... 다른 이들을 가르치고... 다른 이를 힘들게 하는 악령을 쫒으신다...즉...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그 권한을 행사하시는 것이다... 그것이 자비가 아닐까?  그 런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위해서 한 목숨 바칠텐데...안그런가? *^^*

 

 

9시 뉴스에 등장했던.. 정치한다는 사람들은...그리고..이 시대는 왜 이런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 걸까?  모르기 때문에.. 그 진리를 위해서.. 몸바치지 못하는 것인가? 아님.. 그것은... 그냥 이론일뿐이야라고... 무시하기 때문일까?....아니면... 그것을 알고 이들이...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것이 답일까?  그리고..나는 어떤 쪽인가?

 

행복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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