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의 삶이 고달퍼서..(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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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우진 | 작성일2001-02-15 | 조회수2,815 | 추천수21 | 반대(0) 신고 |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살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돈이 없어서 힘들고 따뜻한 맘이 없어서 힘들고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고 결혼 상대자가 없어서 힘들고 또 주변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니 힘들고
행복한 사람을 찾기보다는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찾은 것이 오히려 쉬운 일인지도 모른다.
인생이란 그런 것인가? 왜 이다지 인생은 힘든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있다라고 말하는데 그 사람들은 정말 행복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일까?
아마 그 사람도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다른 형태로 겪고 있으리라. 왜냐하면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인간이니까.
<나의 십자가를 지라>고 예수님을 말씀하신다. 인간이기에 겪어야 하는 어려움 인간이기에 갖게되는 나약함 남성이기에, 여성이기에, 아빠이기에, 엄마이기에, 남편이기에, 아내이기에 감당해야할 고통과 어려움들
그 모든 것들이 나의 십자가 인가부다. 왠지 조금은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은 그 십자가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나의 십자가를 진정한 십자가로 바라볼 때 날 부활로 이끌어 줄 그 십자가로 바라볼 때 나의 삶은 살만한 가치와 의미를 가진 것이 되지 않을까? 나의 삶이 조금은 행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결단은 나의 몫 이다.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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