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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은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작성자초보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1-06-08 조회수1,786 추천수8 반대(0) 신고

평가절하....

이 말을 사람한테도 쓸 수 있을까?

사실 내 주위의 사람들을 제대로 평가하기는 힘들다.

A라는 사람에 대해 B에게 말할 때 A를 제대로 인정하며 말해 주기란 어려운 거 같다.

특시 A라는 사람이 나의 맞수이거나 경쟁자이거나 적대적 사람일 경우엔 더 그렇다.

 

오늘 복음에서 보면,

율법학자들은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인성이 강조된 말이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예수님은 인간이시지만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오늘 복음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예수님께서 스스로 시편저자의 말을 빌어 당신께서 하느님이심을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분명 앞에 계시니까 인간임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구세주 그리스도이신지는 알쏭달쏭의 상황.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구세주 그리스도, 하느님이심을 밝히신다.

이로써 예수님은 확실히 구원의 희망이 되신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뻐한다.

 

바깥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말하는가?

공휴일(성탄절) 하루 주신 분? 선물받을 기회를 마련해 주신 분?

4대 성현 중의 한분?

윤리도덕적 가르침을 주시는 분?

 

우리는 예수님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는가?

예수님이란 말을 떠올리면 우리는 당연히 "구원의 희망"임을 고백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구원의 희망이기에 기뻐해야 한다.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처음 올려봅니다...말도 안되는 소리를...

며칠을 한번 올려볼까 고민했습니다.

결국 올렸습니다. 계속 올려볼까 합니다..부끄럽지만...

제 생활을 하느님 안에 있게 할 것 같아서.

이기적이죠? 제 욕심 땜에 다른 분들에게 별로 좋지 않을 글을 보게 해서...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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