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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었으므로 말했다....
작성자박후임 쪽지 캡슐 작성일2001-06-15 조회수1,724 추천수8 반대(0) 신고

* 앗, 처음인데, 이렇게 글 올려도 되는 건가요?? 애구...

  매일 아침 묵상하는 기쁨 나누려구여...

 

"믿었으므로 말했다"하는 말씀을

그대로 말할 수 있는 바울사도가 부럽다.

그렇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은,

그 말씀이 삶에서 이루어진 자 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하다.

 

예수의 생명을,

몸에 나타나게 하려 예수의 죽임당하심을

몸에 지니고 사는 삶...

살아있으나, 예수를 위하여

늘 몸을 죽음에 내맡기는 삶...

어쩌면, 그래서 그는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삶

을 살았나보다.

어쩌면, 그래서 그는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여러분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는 말씀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나 보다.

 

나도 믿었으므로,

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이 아침 내 안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나는 믿는다.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나 또한 사랑임을.

내 비록 질그릇이나,

내 안에 담긴 보물은 이 땅을 만드신

하나님이시며, 온 인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예수그리스도이시며,

나로 그렇게 살도록 늘 도우시는 성령이심을.

그래서 또 믿어진다.

내게 일어나는 일은 어느 것이라도,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그것이 내게 고통으로, 죽음의 아픔으로 다가올 지라도

그것은 나의 유익을 위한 것임을.

 

오늘 아침,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내 몸에 나타나게 하려  

예수의 죽임당하심을 몸에 지니고 살고있지 못한 나를 만난다.

 

살아있으나, 예수를 위하여 늘 몸을 죽음에 내맡기는 삶이지 못하는 나.

어쩌면, 죽음에 몸을 맡기지 못하는 삶을 살기에

내 삶은 죽어있는 삶은 아닌지.

 

어쩌면, 그래서 나는 아직도 죽음이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아침 말씀을 만나며, 간절히 기도드린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내 몸에 나타내게 할 수 있는 나 되도록

은총 베푸시길....

내가 늘 살아있으나.

예수를 위하여

내 몸을 죽음에 내 맡길 수 있는 믿음주어지길...

 

지금 여기의 삶에서,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지니고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차리는 은총 허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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