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원칙(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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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건중 | 작성일2001-06-19 | 조회수1,944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74. 원칙
분열의 힘으로부터 일치의 힘에로, 파괴적인 힘에서 치유의 힘에로, 불구(不具)의 힘으로부터 능력의 힘에로, 우리를 끊임없이 이끌어 갈 수 있는 어떤 원칙 같은 것이 없을까? 이런 원칙은 위로부터, 높은 곳으로부터 하느님의 눈으로만 보여질 수 있는 그런 원칙들이다.
첫째,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초점을 항상 가난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리적, 지적, 정서적 가난 모두에서 주의 깊게 주변과 세상을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그 가난의 자리를, 그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
둘째, 우리 눈에 띄인 이 가난을 틀림없이 우리의 하느님께서 보살피시리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하느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시니 하겠다는 약간의 미친 짓을 시작할 때 우리는 감히 있는지 조차 몰랐던 수많은 문이 열리는 것을 보게 된다.
셋째, 고통으로 놀라지 말고 기쁨으로 놀라는 사람이기를 결정해야 한다. 우리에게 엄청난 고통이 엄습해 올지라도, 의구심과 갈등, 그 고통이 주는 통증에 놀랄 필요는 없다. 오직 기쁨으로만 놀라기로 하자. 우리가 가는 곳이 어디건, 만나는 사람이 누구건 간에 항상 기적의 꽃을 피우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www.benjik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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