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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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묘하신 하느님!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1-07-07 조회수2,221 추천수23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은 나의 하루일과의 시작이다.

글을 올린지 근 1년이 다 되어간다.

작년 여름에서야 굿뉴스에 오늘의 묵상란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작은 나눔을 시작하였다.

그 당시에 몇분의 신부님들과 수녀님 등

그 중에서도 상지종 신부님, 조명연 신부님, 황인찬 신부님 등이 중심이 되어

활약하셨고, QT묵상을 주로 올려주셨던 노이경님, 꾸준히 필요할 때마다 등장하신

송영경님 등이 기억난다.

그러던 중 조명연 신부님이 떨어져 나가고

황인찬 신부님도 부시맨이 되어 아프리카로 떠나셨는지 요즘 통 얼굴 뵙기 힘들고

상지종 신부님도 한때 좀 외도(?)를 하시다가 조강지처를 찾아오셨고...

 

그러자

살레시오회 노우진 신부님이 나타나셔서 큰 활약을 해주셨고

김건중 신부님도 헨리 뉴웬의 묵상 글로 장시간 함께 해주시더니

여름 휴가를 즐기고 계신다...

 

이런 또 어떡하나 걱정하고 있는 차에

QT묵상식의 박후임님이 등장하고 영성신학 강좌를 방불케하는

박미라님이 혜성같이 나타나신다...

이제

양승국 신부님과 제병영 신부님이 등장하시니

하느님께서는 참으로 묘하시다.

당신 말씀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가 이토록 크시다니...

근 1년간의 과정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당신 말씀으로 우리를 채워 주시느라

필요할 때마다 일꾼들을 보내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특히 최근 일꾼으로 보내주신

박후임님, 박미라님, 양승국님, 제병영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대신 맛들일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기묘하신 하느님!

이토록 배려하시는 하느님!

당신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바라건대

당신 말씀을 듣기만 하는 우리가 아니라

들은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자칫 말씀이 열매맺지 못하고

우리 입과 머리만 살지울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당신 말씀의 일꾼들을 축복하소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당신 말씀의 힘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말씀을 먼저 사는 자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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