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
아주 작은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에 오심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하합니다.
너무도 작고
너무도 겸손하게 오시는 그분을 맞이하며
몸둘바 모르며
더욱더 작은 자 되라 재촉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작음이 이토록 큰 신비임을 깨닫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시다.
그리고
이 작음의 길을 내년에도 더욱 힘차게 걸어나갑시다.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2001년 성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