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용서한다는 것...?
작성자정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2-02-25 조회수1,889 추천수9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엔 예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고 따르는 이들을 향해

이방인들 처럼 하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자비로우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자비로운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거룩한 자비하심으로의 초대는 우리에게는 크나큰

은총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는 이 은총에 대한 초대에 얼마나 큰

사랑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남을 판단하지 말며 단죄하지 말며 용서하라고 이르시는 것은

곧 당신이 심판자이심을 말씀하십니다

당신만이 심판하실 권한을 갖고 계심을 이에대해

당신의 피조물인 우리는 그 어떠한 권한도 없음을 밝히고 계십니다.

단지 우리에게 주신 권한은 서로 사랑하는 것뿐임을 상지 시키십니다

 

사순시기동안은 회개의 시기이고 또한 은총의 시기임을 .. 이 기간동안

하느님은 우리에게 많은 은총을 퍼부어주십니다.

제가 말에 대해 많은 시간동안 힘들어 했을때 하느님은 제게 주신 이 은총을

결코 되돌리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말들을 우리는 낭비하고 사는지요

우리가 하는 말중에 하루중 90%는 불필요하고 정작 필요한 말은 1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10%는 다름아닌 칭찬과 감사그리고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말일 것입니다

 

심판은 하느님의 몫이니 하느님께 유보시키고 피조물인 우리는 단지

바라보고 기다려주고 인정해주고 이해해준다면 하느님은 우리에게

차고 넘치도록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다니엘의 기도처럼 우리 자신에게 눈을 돌려 참회의 기도를 드릴때

하느님은 당신의 자비하심으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당신의 그 자비하심에 우리를 초대하셔서 우리 자신을

자비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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