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노는 물이 다르다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2-04-11 조회수1,851 추천수14 반대(0) 신고

부활 2주 목요일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고기를 먹거나 밀가루 음식을 먹고나면 꼭 김치나 된장국에 밥을 먹어야 속이 편하다고 말을 했더니 외국인 선교사 신부님께서는 당신은 꼭 빵을 먹어야 속이 편하다고 해서 웃었다.

 

어려서 부터 먹었던 습관과 체질 때문에 빵이 소화하는데 편하지 밥은 소화도 안되고 거북하신가 보다.

 

오늘 복음은 하늘에 계셨던 분이 하늘에 대한 얘기를 하신다고 하였다.

 

신앙 인이 하느님에 관한 얘기들을 듣고 말하고 생각한다면 그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살아가겠지만 세속에 쩌든 이기적인 발상이나 나쁜 생각등을 한다면 그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될것이다.

 

그런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빵을 먹고 불편한 사람들처럼 듣기 싫어 할 것이다.

 

올바른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들어서 안되는 것, 봐서 안되는 것, 그리고 말해서 안되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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