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환경 파수군
작성자기원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2-06-18 조회수1,472 추천수5 반대(0) 신고

우리본당의 형제님중에 한분이 계시는데 저희들은 그분을 환경 파수군이라고 부른답니다 .

그분에게 저희들이 본받아야 할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

 

 

그러나 저희들은 그분을 칭찬하기는 고사하고 늘상그 형제님한테 투덜 대기만 한답니다 .

잔소리쟁이, 라든지 시어머니 라고 오히려 놀려대기만 한답니다

 

그런데도 그형제님은 아랑곳 하지않고 우리본당을 비릇하여 자신이 머무는 곳마다 철저하게

행동으로 살고 계신답니다

 

가령 일회용품을 가급적 못쓰게 행사때 마다 저희들한테 타이르고,

물낭비나 음식물 남기지 않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그형제님이 하고있는 일들을

일일이 열거 하자면 한이 없습니다 ,

심지어 길가에 버려진 분리수거 안한 쓰레기 조차 집으로 가져와 처리 한답니다

 

음에는 주위의 가족이나 사람들은 그분의 행동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거나 협조 적이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형제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서 이제는 나아지고 있답니다

 

경문제가 극도록 심각한 요즈음을 살아가는 우리는 아직도 그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인지  주위를 보면 가슴아픈일 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걸 느낍니다

 

욕탕 같은데에  가면 정말 우리나라가 선진의식을 따라 갈려면 너무도 아득하다는걸

느낍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산에가보면 한경에 대한 기초상식도 없는 사람들만 오는것 같아정말

속이 상한답니다

 

제가 꽃보다는 나무를 좋아해서 인지는 모르나 산에서 나무를 함부로 베어 낸다거나 홰손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제 심장이 도려내는듯 가슴이 아파 온답니다

 

그나무 한그루를 예전처럼 키우기 위해서는 얼마나 긴세월이 필요하며노력은 또한 만만치

않을것이며, 돈으로도 할수없는일이 아닌가 해서 무척이나 마음이 쓰립니다

 

지구는 자꾸 병들어 가고 선진국을 비릇해 세상은 편리를 추구하고 사람들은 더욱 이기적이

되어가는 이현실에 우선 나지신 부터가 알면서도 실천이 되지않아 답답하기만 한데

 

그중에도 용기있게 묵묵히 환경을 지키는 파수군이 있어서 다행이고 얼마나 감사 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본당의 그형제님 한테 여지것 쑥스러워서 고맙고 감사한다고 격려한마디 못했지만 그형제님 말씀처럼

 

복음 실천은 행동에서 부터해야 겠지요 성서한귀절 더 안다고 신심 깊은 신자가 아니라 행동에서부터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누누히 일러주시던 형제님께 마음으로 부터 존경합니다

 

그 형제님 덕분에 우리들은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건 사실이랍니다

형제님, 힘들고 외로위시더라도 계속 저희들 한테 잔소리(?)를 해주셔요 형제님 화이팅, 환경 파수군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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