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경의 핵은....
작성자박선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2-06-29 조회수1,751 추천수2 반대(0) 신고

이 땅위에서 우리가 저만이 겪는 것 같은 일들조차도,

모두가 성경안에 내포되어 있슴에 하늘 아래 새것이 없다하고,  그리고 그 성경의 핵은 인간이라 합니다.

   예전에 사촌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교육은 짧게 받았지만, 성경말씀을 구절 구절

줄줄이 외우며 구슬을 꿰듯 현실에 접목시켜서  말씀을 이끌어 내는 사촌의 해박함에 놀라워 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리고 화제되었던 것이

마음을 맑게 하고 기도한 뒤 성경책을 펼치면 "어쩌면!"

하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자신이듣고 싶어하는 응답이거나

처한 현실에 대한 구절을 접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신비한 경험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은 긍정적인 일입니다.

 

허나 가끔 성경말씀을 비유 삼아서 사람의 감정을 그들이

의도한 대로 각색화하려는 주도면밀함을 목도하기도 합니다.

 

진리는 모순이 없어야 하고 이중적인 모습이 없어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해로운 영향을 상상케 하는 말은 아예 입에도 담지 않으려 주의해야 겠지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남에게 일종의 저주의 덫을 씌우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언행을 하는 사람

에게 어떻게 신뢰를 가질 수 있고,

어떻게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번 월~컵의 값비싼 열매는,

서로를 포용하려는

마음이 존중되었고, 같은 땅에서 살고 있는 같은 민족이라는 일치감으로 서로 얼싸안고 환호하는 모습,

세계화에 밀려났던 우리의 태극기의 펄럭임 속에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들을 보며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는 것이라 여깁니다.

지금의 모순들을 껴안으려는 포용심만 있으면

모든 국민들이 기꺼이 수용할 수 있슴을...

우리의 보여진 모습이, 제멋대로 이기심을 표출했던 이들의

질서를 지키려는 모습에 몹시도 감동 먹었습니다... 모두가 일회용이 아닌 이제 우리가 나아갈 길로 펼쳐지기를 간절한 바램입니다,. 참으로 실로 얼마만에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까! 이런 것이 사람 사는 맛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종교를 통한 인간성의 회복과 정서의 고양을 아울러서 더욱 살고싶은 나라로, 함께 하고 싶은 한인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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