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기다림의 삶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02-07-13 조회수1,493 추천수4 반대(0)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요한이라는 사람입니다

주일 복음을 보면서 우리내의 삶에서 대응하는 자세를 봅니다

저는 무척이나 성격이 급한편이고 욕심이 많고 빨리 빨리라는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무엇인가 저의 손에 않잡고 있으면 무엇인가 불안하고 초조한 감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런것들이 저와 하느님의 관계가 좀 어긋난 모습인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주어지는 것은 하느님이 주시는 것인데 내주변의 일이 나로인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집착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그 일의 본질을 찾지 못하고 주변의 것에 신경을 써 항상 지나고 난다음에 그일의 본질을 알게 되고 후회를 합니다

혹은 의미를 알아도 저자신안에서 그분의 입장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묻지 않고 저나름데로 해석하고 저나름데로라는게 저의 이기적인 생각에 이끌려 문제를 풀어가려 하지요

결과는 얽히고 설혀 더 힘든 결론만 발생합니다

결국 사건의 본질을 저안에 있는 이기심 혹은 나나름데로 찾으려 했던것들이 결국 내주변과 저를 아프게 합니다  

인간중심의 것들이 자연의 원리 및 하느님의 오묘합 섭리에 그릇치는 결론을 발생합니다

그래서 느끼는 것은 항상 그분의 입장에서 나에게일어나는 일을 보자라는 것이지요

내주변의 일어나는 일을 "왜" 하느님은 나에게 주셨을까 의미를 찾아보고 때로는 묵상도 하고 혹은 지하철안에서 그분이라면 이런 일을 어떻게 처리하셨을까 하면서 그분의 입장을 살피는 것이지요

나의 지난날의 일을 되돌려보고 지금의 일과 한번 비교해보고 그때는 하느님께서 무엇을 원하시어 그런 사건을 주셨는데 지금의 나의 상황은 왜 주셨을까 하면서 그분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인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서 몸에 붙어있는 나에서 떨어져 나를 바라보고 자기 객관화하여 그분이 무엇을 원하셨는지 찾고 묵묵히 기도하면서 그분이 나를 사랑하셔서 이런일을 주셨구나 하면서 삶속에서 하느님을 찬양하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그래요 저도 묵상해보면서 같이나누었으면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즐거운 주일 보내세요

요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