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종이 한장
작성자최희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2-09-18 조회수1,227 추천수6 반대(0) 신고

(루가7:31~35)

우리가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그러나 하느님의 지혜가 옳다는 것은 지혜를 받아들인 모든사람 에게서

드러난다.

 

 

이세상  아니 우주는 아주 크다.그러나 또한 아주 작다. 그것은 얇은

종이 한장과 같다.마치 종이의 앞면과 뒷면 처럼...

내눈,생각,지혜로 볼때는 상상 할수 없을 만큼 큰 우주...

과학에 첨단 기술까지 발달한 요즘 우주를 끝없이 정복 하고자 한다.

그러나 과연 몇 % 의정복이 이루어 졌을까?

그런데 창조주이시며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하느님, 그분의 눈과,생각,지혜

로 볼때는 아주 정말 아주 작은 어느 물체에 불과 하다.

하느님과 나 사이는 얎은 종이 한장과 같은 것이다.

이유는 그냥 그분과 하나 이니까...

 

그분앞에서 우리는, .

잘못한 이와 잘 한이, 죄인과 의인 이란 없다.

앞면이 선 이라면 뒷면은 악 이다.

그렇듯 모든 인간은 스스로의 선한 모습만을 드러내고자 하고

마음속 안에 악함을 숨기려 한다.

스스로의 선함이란,자기 생각,마음,지혜에 도취되어 있음을 말한다.

 

사랑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의 선함에 도취되어 있는 모든 생각이나 행위를 버리는 사람이다.

또한 사랑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악함을 하느님 앞에 드러낸다.

이것이 바로 회개 이다.

회개함은 주님과 나 사이가 종이 한장 같이 되는 것이요,

그분을 받아 들임이요,

하느님을 믿는 믿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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