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작업
작성자최희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2-09-24 조회수1,155 추천수2 반대(0) 신고

주님!

오늘도 생각과 마음을 진리 안에 들게 하시어 성령의 인도를 받게 하여 주소서

언제나 허리는 진리로 동이고 손에는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칼을 머리는 구원의

투구를 쓰게 하시어 내게 들어 오는 모든 죽음의 세력을 물리칠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많은 그리스도 인들은 참으로 하느님을 많이 사랑 한다.

우리가 하는 사랑에는 보이는 사랑과 보이지 않는사랑이 있다.

한 인간이 인간을 만나 사랑을 할때 그것은 누구라도 육안으로

볼수있는 사랑이다.

하지만 하느님께로 향한 사랑은 보이지 않는 사랑이다.

그러기에 무한정의 사랑이지만 보이지 않기에 쉽게 저버릴수도 있다.

또 내가 저지른 실수나 어떠한 잘못을 용서받고자 할때

잘못한 대상을 놓고 용서를 청하고 또 용서 해준다.

하지만 하느님께 우리가 청하는 용서(회개)란 보이지 않는 잘못에

대한 용서의 청함이다. 즉 마음속 깊이 잠재되어 잇는 죄라 할수 있다.

(시편 51:5)"이 몸은 죄 중에 태어 났고 모태에 있을 때부터 이미 죄인

이었습니다."

다윗은 모태에 있을 때부터의 죄(스스로 알수 없었던죄) 까지도 하느님께 고백하며

자신의 죄에 대한 용서를 하느님께 청하였다.

마음속 깊이 잠재되어 스스로도 알수 없는죄.....

 

눈에 보이는 것은 참 좋은 것이다.

하느님께서 세상만물을 창조 하시매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다."(창세기1~3)

를 하실 정도로 모든것은 아름답다.

물론 인간 까지도....

그러나 하느님께서 인간을 향해 가장 슬퍼하시는 것이 바로 무심코 스쳐 지나쳤던

생각,마음,말,행동안에 잠재 되어 있는 우리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또

깨달으려 조차 하지 않는데있다.

또한 무심코 저지른 그 모든 행위가 스스로와 타인의 영혼을 죽이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 올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느님 앞에 무엇을 회개 하여야 되나를 깨닫지 못하여 그분과

화해 하지 못하는 것이다.우리는 하느님과 화해 하지 않고는 누구라 할지라도

그분의 나라에 머무르지 못할 것이다.

하느님과 화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랑이 많고,어질고,지혜롭고,능력있고,또

교회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하고, 자선을 베풀고,어려운 이들을 위하여 많은 돈을 내어 놓고

믿지 않은 이들을 많이 교회로 불러 들였다해도 결국 그것은 자기 스스로를 내세우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인간은 잘났거나 못났거나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간다.또 화장을 했다 하더라도 한줌

재가 되어 흙이나 강에 뿌려질밖에....

하지만 과연 나의 영혼이 어디에 머물까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느님과의 화해는 내 영혼이 어디에 머물까를 알수있는 당신나라로 가기위한 "작업"이다.

그 작업에 내가 스스로 도구가 되어 당신과의 화해를 이루는 것이다.

이세상에 내것은 없다.

세상의 많은 재물,권력,명예와 목숨을놓고 당신들은 과연무엇을 택하겠는가?...

’전자를 다 가지고 오늘 죽을래,안가지고 그냥 생긴 대로 살을래?..하면

우습게도 후자를 택한다.이렇듯 인간은 전자것에도 많은 집착이 있지만

후자에 더많은 집착을 가진다.

흔히들 육신은 부모로 부터 영은 하느님께로부터 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

하지만 내 부모또한 하느님의 창조물인것을.....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들은 자식을 스스로의 창조물로 생각 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생긴다.

인간자체는 하느님앞에"죄"이다.

그런데 자식을 스스로의 창조물로 생각한다면 그 자식의 길 은 어찌되겠는가...

자식이 부모에게 향하는 마음이나 도리 부모가 자식에게 향한마음 이 또한 사랑이다.

허나 보이는 사랑일뿐..

우리 모두는 육신을 벗는날까지 또한 하나하나 버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바다 한가운데서 풍랑을 만나 가라앉는 배의 무게를 줄여 조금이라도 더 목숨을 부지하기위해

실었던 짐을 하나하나 던져 버리듯 그렇게 그분앞에 움켜 쥐고 있는 모든것

하물며 자식까지도 하느님앞에 과감하게 던질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자기 자신과 주위에 아끼는 사람들이 살길이며 하느님께서는 모두를 안아

당신안에 안착 시켜 주실것이다.

하느님과의 화해는 또한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이다.

부모,자식,남편,아내,형제가 어떠한 죄를 저질렀다 해서 대신 하느님과화해를 해 줄수는

없다.그 사람을 위해 다른 무엇으로 도움을 줄수있지만 하느님과의 화해란 나와

하느님과 만의 관계이다.

하느님의 지혜가 있는 사람,사랑이 있는 사람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는 사람을

구하려 같이 뛰어드는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하느님께 맡기고 조용히 당신뜻을 따르고

기다리는 사람 즉 "기도"하는 사람이다.

 

주님!

나는 당신앞에 죄인 입니다.

수도없이 보이지 않는 잠재의 죄가 나를 아프게 하오며 또한

나를 급류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주여!

내가 잡을것은 당신이오며 당신의 그 십자가 입니다.

오늘 내 마음이 슬프고 어지러운것은 당신앞에 부족함이 많기 때문이오니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 하소서.

나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는 이들 없게 하여 주시고 혹여 당신께 향한

내 믿음이 부족하다면 굳은 믿음으로 돌리시어 항상 보이지 않는

당신 그사랑 으로만 머물게 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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