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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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칭찬의 말씀을 듣고 싶어요....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02-10-04 조회수1,156 추천수5 반대(0) 신고

 그 때에 예수께서 "코라진아, 너는 화를 입으리라.

베사이다야, 너도 화를 입으리라.

너희에게 행한 기적들을 띠로와 시돈에게 보였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앉아서 재를 들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심판날에 띠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것같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루가 10, 13~15

 

 

예수님께 꾸지람을 들은 코라진과 베사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서 직접 기적을 베푸는 것을

눈으로 본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 도시!

 

예수님께서는 그 도시를 저주하신다.

한 사람이라도 더 하늘 나라로 이끌기 위해 애쓰시는 예수님!

 

마음이 바다보다도

하늘 땅 보다도 더 넓으신 주님께서 화를 내신다.........

 

아무리 애를 써도 듣지 않고

아무리 애를 써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토마스 사도에게

"너는 보고야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참으로 복이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그분을 직접 뵈옵지는 못했지만, 그분의 가르침은 물론

지금까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쳐 그분을 증거했고

2000년 역사 안에서 너무나도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음을

나는 알고 있다........

 

그런데 나는 너무 안일하게 살고 있는 것은 이닐까?......

 

코라진이나 베사이다처럼

"너는 화를 입으리라"는 말씀을 듣지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는 지.........

 

그들보다도 내게는

더 많은 볼거리 들을거리 느낄거리들이 주어졌는 데......

 

마지막 날에

그분께 그런 엄청난 무서운 말씀을 듣지 않도록

살아야 겠는데.......

 

 

주님!  아직 늦지 않았지요?

지금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마지막 날에 당신 앞에 섰을 때

그런 엄청난 말씀을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너무나도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하오니 주님!

제게 그렇게 살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십시오.......

 

지금부터라도

당신의 가르침대로

당신께서 보여주신 대로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마지막 날 당신 앞에 섰을 때

 

"오! 참 잘하였다. 충실하고 착한 종아!

나와 함께 이 하늘 나라에서 영원히 먹고 마시며 즐겁게 지내자!"

라고 말씀하여 주십시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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