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분처럼 되는 것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02-10-09 조회수1,120 추천수6 반대(0) 신고

예수께서는 이렇게 가르쳐 주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루가 11, 2~4

 

2000년 동안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라고.........

 

예수님께서는 2000년 전에

이 땅에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는 일을 시작하셨고

지금까지 그 일은 진행이 되었었다......

 

마침내 이 땅에 하느님 나라는 건설되었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께서는 그 하느님 나라가 완성됨을 선포하셨다.......

 

"예수님께서 씨앗을 뿌린 겨자 나무가 전인류를 덮을 만큼 컸다."고.....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땅에 건설된 하느님 나라에 온 세상 사람들이 들어 와 살게 하는 일이다.

 

2000년 대희년까지 하느님께서는

이 땅에 건설된 하느님 나라 안에 세상 모든 사람들이 들어 와 살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시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에게 당신께서 만드신 하늘과 땅의 모든 신비를 다 알려 주셨다.....

 

그리고는 대희년 동안(우리나라만 특별히 대희년 1년 연장 됨) 쉬게 하신 후

이제 비로소 당신의 나라 안에 세상 사람들이 들어 와 살게 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신다.......

 

그 시작을 알리는 성령강림 대축일이 지나자 마자

온 세상에 "대~ 한 민 국"의 함성이 울렸으며

그 일이 장차 어떻게 진행될 지는 하느님 밖에 아무도 모른다.......

 

아버지의 나라!

이 땅에 건설된 아버지의 나라!

그 안에 온 세상 사람들이 들어 와 살게 하는 일!

 

그 일은 바로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몫이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려고 제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백 배의 상을 받을 것이며, 또한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다.

 

그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분처럼 되는 것이다.

그분처럼 깨끗한 사람! 그분처럼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는 사람!

그분처럼 생명의 빵이 되는 사람! 그분처럼 하느님의 아들이 되는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모든 것을 버리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것은

그분께서 우리의 집이나 형제나 부모나 자식이나 토지를 빼앗으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들로부터의 애착에서 벗어 나 자유로와지라고 하시는 말씀이시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적이나 원수가 없어질 것이고....

 

원수지는 일이 없다면 용서 못할 일도 없을 것이고......

 

그분 앞에서 용서받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렇게 되면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백 배로 갚아 주시어

굶주리는 일은 커녕 풍부하게 해 주실 것이고

마침내 이 세상에서의 나그네 생활이 끝난 후에

영원히 천 배 만 배로 갚아주시어 참으로 행복하게 하여 주실 것이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