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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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언자는 고향에서 대접을 받지 못한다
작성자정병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2-11-25 조회수1,641 추천수3 반대(0) 신고

예수께서는 고향으로 가셔서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놀라며 "저 사람이 저런 지혜와 능력을 어디서 받았을가?

저 사람은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리고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 동네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런 모든 지혜와 능력이 어디서 생겼을까?" 하면서

예수를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어디서나 존경을 받는 예언자도 제 집에서만은 존경을 받지

못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별로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다.

 

그 시대와 다른 사상을 가진 예언자나 선각자는 배척을 당하기

쉽습니다. 기득권자와 다툼으로 죽임을 당하기도 합니다.

예수께서는 당시의 생각과 다른 새로운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의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하느님께 듣고 배운바를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을 믿던 사람들은 새로운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배척을 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예수님은

마리아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느님께 직접 말씀을

듣고 배운 하느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대로

평가를 한 것입니다. 사람을 평가할때 겉으로만 보지 말고 내면의

세계를 보도록 합시다. 예언자가 고향에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고향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고 좋은 일을 많이 하면

따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세상은 어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밝음도

있습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 나를 배척한다고 생각말고 이웃

사람들을 따뜻이 대하고 친절히 대해서 오히려 나를 따르도록 만듭시다.

 

<p><a href="http://cafe.daum.net/hanenim">카페: 하느님의 말씀연구회</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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