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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감사 둘, 사랑 하나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3-01-14 조회수1,545 추천수17 반대(0) 신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책을 사서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앞에다 이렇게 적는다.

<감사 둘, 사랑 하나>

앞으로 이를 내 모토로 삼아야겠다 생각도 한다.

 

예수님은

하루 종일 열심히 사랑하신다.

열병으로 앓아누운 시몬의 장모를 따뜻이 손잡아 일으켜 주시고

사랑으로 치유시켜 주신다.

그 뿐만 아니라 수많은 병자들과 마귀들린 사람들을

고쳐주신다. 사랑 때문이다.

예수님의 일상은 이렇게 사랑하는 일이 전부였다.

 

그리고

예수님은 감사드린다.

<다음 날 새벽 예수님께서는 먼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외딴 곳으로 가시어 기도하고 계셨다.>

열심히 사랑하시고 열심히 감사드리시고...

이것이 예수님의 삶이었다.

 

우리가 해야할 것도 이것밖에 없다.

그러나

사랑을 많이 못하는 우리네 현실은

더 감사하도록 우리를 재촉한다.

 

그래서

감사가 둘이고 사랑이 하나인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물>이다.

 

물같이 바람같이

그렇게 살자는 이야기는

그냥 세월 흐르는 대로 무심하게 살아가자는 회의론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깊이 감사하고

깊이 사랑하는 삶을 살자는

급진적인 크리스천의 마음 속 외침이요 다짐이다.

 

감사 둘, 사랑 하나.

오늘도 그렇게 살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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