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새 계약
작성자은표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3-01-24 조회수1,183 추천수8 반대(0) 신고

 

             ☞  새 계약 ☜

 

" 내가 이스라엘 집안들과 유다 집안들과 더불어 새 계약을 맺을 날이 올 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다 이 새 계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아 에집트

땅에서 인도해 내던날 그들과 맺은 그런 계약이 아니다 그들은 내 계약을 지키지

않았으니 나도 그들을 돌보지 않았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다 그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을 계약은 이것이다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생각에 심어주고 그들의 마음에

새겨 주리라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높고 낮음을 가릴

것 없이 모든 사람이 나를 알 게 될 터이니 아무도 자기 이웃이나 형제를 보고 주님을

알라고 가르쳐 주지 않아도 되리라 내가 그들의 잘못을 너그럽게 보아주겠고 그들의 죄를

더 기억하지 않으리라 {히브 8:6-13.}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본성은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내 안에 본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앙은 외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외형적인 신앙은 의무입니다

 

"겉옷만 찢지 말고 심장을 찢어라" 하시면서 하느님께서는 이 외형적인 신앙을 무수히 질책

하시면서 또한 징계도 하십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한번 깊숙히 들여다 보십시오

자기애{愛,자신을 사랑하는 것} 가 우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임금님께서 초대를 하셨는데도 밭으로 가고 소를 부리러가고 등등.......

자기를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속 깊숙한 곳엔 아주 무서운 것도 숨어 있습니다

율법학자 바리사이파 사람들 처럼 하느님을 등에 엎고 자기 욕망을 채우려는 것.

정말 정말 무섭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성찰하기 위해 매일 매일 나를 돌아다 보는 작업을

소흘히 해서는 않되겠습니다

 

이런상태에서는 성서의 의의{意義}가 제대로 스며들 수가 없겠지요

예수님은 문을 활짝 여는 사람에게만 들어가실 수 있으십니다 인격을 존중 하는 분이니까요

 

자신을 깡그리 봉헌하고서 한계성을 지닌 존재로 의지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을 때

"당신꼐서 강제로라도 해 주십시오"하고 간청하는 자 에게는 강제성을 띄우십니다

 

반면에 새 계약은 사랑입니다

 

겉옷이 아닌 심장을 찢는, 그래서 마음에서 솟아오르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 사랑 때문입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그 구원을 주신 분께 대한 사랑입니다

정말 이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이미 다 받아 버렸는데 무슨 조건이 또 있겠습니다 오로지 순종만 있을따름입니다

이런 사랑은 자신은 없어지고 자신안에 상대가 존제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안에 상대의 계획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죽기까지 순종하십니다 {신약전체}

새 계약 인 이 사랑의 표지는 미사입니다 미사를 통해 그 사랑을 먹는 우리도 그 사랑을 본 받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복음에서 그 새 계약 안에 살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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