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살아있는 제물
작성자은표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3-02-07 조회수1,176 추천수3 반대(0) 신고

 

        ☞  살아있는 제물 ☜

 

"그러나 예수의 소문을 들은 헤로데 왕은 "바로 요한이다 애가 목을 밴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이 헤로데는 일찍이 사람을 시켜 요한을 잡아 결박

하여 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그것은 헤로데가 동생 필립보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

하였다고 해서 요한이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누차 간하였기 때문이었다." {마르 6: 14-29.}

 

어제 묵상 잘 하셨는지요?

이웃에게 유익한 것을 나누어주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 유익한 것을 지녀야 합니다

세례자 요한은 하늘나라의 정의를 지녔고 그 정의를 이웃에게 나누어주기 위해 죽기

까지했습니다.

어제 복음에 이어 묵상을 해 보면 내가 지닌 은혜로운 것을 나누기 위해서는 생명까지

도 버려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랬고 실제로 부르심을 받은 사도들도 그랬습니다.

이것이 하느님께 드리는 살아 있는 제물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드려야 할 살아 있는 제물은 독서에 사도 바오로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나그네,감옥에 갇힌자, 학대받는자들과 함께 마음도 몸도 똑 같아져야 되고 더

욕심 부리지 말고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진정 사랑은 같아지는 것이기에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똑 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고

그 예수님과 같아지기 위해 초대교회 또 우리 선조들께서 예수님과 같이 피를 흘리셨습

니다. 내가 더 욕심을 부리면 내 형제에게 돌아가야 할 몫을 내가 가로 채는 결과를 낳

습니다.

나그네,감옥에 갇힌자,학대받는자와 함께하는 것, 또, 갖고 싶은데 이웃을 위해 포기하는

것, 참 어렵지요.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오늘날의 순교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우리가 지닌 것을, 이 땅에 하늘나라 건설을 위해 열심히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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