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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꼴찌가 되지 않으려면?
작성자은표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3-03-04 조회수1,505 추천수8 반대(0) 신고

 

            ☞  꼴찌가 되지 않으려면? ☜

 

『 "그런데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마르 10:28-31.}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계속 성장해 가야 합니다. 성장은 하느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앞으로계속 전진해 가는 것입니다.이스라엘 백성이 에집트 탈출 후, 광야생활을 하는 여정에서『하느님의 지시대로 진을 옮겨 가면서 전진 하였습니다.』{출애 17:1.}『구름이 머무는 곳에 성막을 치고, 구름이 걷히면 길을 떠나고 하면서』{민수 9:15-23.} 가나안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우리 신앙의 성장을 말해줍니다.광야를 거치는 동안 수없는 전쟁과 갈증과 굶주림을 격으면서 시련을 견디지 못해 불난을 일으켰던 요소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그들속에서 태어난 새로운 존재들 즉, 세상에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 전혀 물들지 않은 깨끗한 존재들이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신앙적인 성장도 이와 똑 같습니다. 세례는 에집트 탈출 즉, 세상에서의 탈출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탈출을 하게 되면 세상에 젖어있던 것들을 하나 하나 씻기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이 광야에서의 시련의 과정입니다. 이 부분이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말씀『"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또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의 복도 백배나 받을 것이며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이 과정입니다. 앞부분의 세상적인 면에서 맺어지고 얻어졌던 모든 것들이 뒷부분의 신앙안에서 제 정립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욥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련의 과정을 잘 견디는 것이 오늘 독서에 나오는 말씀 내용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은 곧 많은 제물을 바치는 것이며 계명을 지키는 것은 곧 평화의 제물을

바치는 것이다. 남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고운 밀가루 제물을 바치는 것이며 남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은 찬미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악을 물리치는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며 불의를 멀리하는 것은 속죄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집회 35:1-15.}

시련을 잘 견디어내는 것이 내가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시련의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깨달음} 이것이 곧 성장입니다. 인도하시는 말씀을 구름이 머문곳에서{차분하게 묵상하는 것} 깨달은 후, 육적인 것을 하나 하나 벗어버림으로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해 가는 것, 이것이 가나안을 향해 앞으로 계속 전진해 가며 첫째의 자리에서 꼴찌로 뒤쳐지지 않는 신앙의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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