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렇습니다.
작성자은표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3-03-11 조회수1,615 추천수2 반대(0) 신고

         ☞   그렇습니다. ☜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하느님께서 들어주시는 줄 안다. 그러니 그들을 본받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구하

기도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

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

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

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

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

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태 6: 7-15.}

 

정말 정말 그렇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여러분들께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으로 견

디기만 하신다면 오늘 복음인『주님의 기도』안에 들어있는 모든 내용은 그대로 다 이루

어집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고 순종하는자들 안에서, 말씀은 추상

도, 이상도 아닌 실체{實體}입니다.

 

오늘 독서를 보십시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 내리는 눈이 하늘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흠뻑 적시어 싹

이돋아 자라게 하며 씨부린 사람에게 씨앗과 먹을 양식을 내주듯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

도 그 받은 사명을 이루어 나의 뜻을 성취하지 아니하고는 그냥 나에게로 돌아오지는 않

는다."』{이사 55: 10-11.}

이 얼마나 힘이있고 확실한 언약의 말씀입니까?  정말 우리는 이 말씀 안에 내포되어진

힘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그대로 다 흡입해서 말씀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격어야하는 시련을

견디기위한 에너지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말씀만 하시고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말씀을 통해 힘을 북돋아 주시며  격려하시며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그러기에 참으로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자 이십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붙잡고 그 영원한 생명 안으로 들어갑시다. 그리하

여 아담과 하와가 죄 짖기 전 그 아름다운 에덴에서 하느님과 함께 임마누엘 했던 그 복된

삶을 누리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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