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사 55,10-11

복음:마태 6,7-15

백년이면 60억이 태어나고,60억이 죽는 지구에서,

교통,통신망의 발전으로 한사람의 말한마디가 즉시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현실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유일하면서도 유한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세상 어떤것 하나 변치 않는 것이 없지만

처음이고 마지막이신 당신만은 영원히 변치않으시기에

당신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영원히 살아 숨쉬고 활동하고 있기에

세계 방방곡곡에 미사와 성무일도를 통해 끊임없이 올려지는

주님의 기도는 보편된 우리교회의 자랑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아브라함처럼 아버지께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해야 될 일은

당신의 말씀이 우리 생활속에 녹아내려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이 아닐까요?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