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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을 받아들이는자의 축복
작성자은표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3-03-12 조회수1,544 추천수3 반대(0) 신고

 

                   ☞  말씀을 받아들이는자의 축복 ☜

 

『군중이 계속 모여들고 있었다. 그 때 예수께서는 "이 세대가 왜 이렇게 악할까!"하고 탄식하시며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지만 요나의 기적밖에는 따로 보여줄 것이 없다. 니느웨 사람들에게 요나의 사건이 기적이 된 것처럼 이 세대 사람들에게 사람의 아들도 기적의 표가 될것이다.....심판날이 오면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그들은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계했던 것이다. 그러나 요나보다 더

큰 사람이 있다"』 {루까 11: 29-32.}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사건을 소문으로 듣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그 소문을 듣고 니느웨 사람들도 간접적으로 하느님을 체험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그 요나가 하느님의 말씀을 외치

자 니느웨 사람들은 그 간접적인 체험을 그냥 흘려 버리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못된 행실을 버리고 하느님께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사람이 위대한 것은 이처럼 사리를 판단할 수 있는 감각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시고 하느님께서는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잃었던 아들의 비유처럼 잘못

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뉘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이야말로 겉옷이 아닌 심장을 찢으면서 하느님을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복음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그들도 수없이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을 보면서 하느님을 체험하고 감동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외면하고 계속 그 체험{기적}만을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체험을 통해 말씀을 받아들이고 잘못된 것으로부터 돌아섰기 때문에 재앙

을 면했습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잘못된 것으로부터 돌아서게 하는 힘, 이것이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전한 요나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세대에도,하늘나라는 말씀으로 이미 우리에게 와 있는데도{루까 11: 20.} 자꾸 엉뚱한 곳을 찾다 보면『악』으로 기울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최근 어느 복지제단에서 일어난사건도 우리가 간접적으로 체험을 하면서 다시한번 나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바로 예수님이 하늘나라이십니다. 하늘나라이신 이 예수님은 바로 말씀{성서}이십니다. 보십시오. 2천 여년을 거슬러 올라가 몇 억년전의 세상창조 기록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 까지 흘러와 지금 내가 그 말씀을 접하고 있습니다.이것이야말로 대 기적이 아닙

니까? 지금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고통도 슬픔도 눈물도 없는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까? 그곳을 우리는 하늘나라 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하늘나라는 다른

곳이 아닌 이 말씀속에만 존재합니다.헤메이지 마시고,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헛 고생하지

마시고 말씀안으로 들어 오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일주일이면 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말씀을 거역하므로 40년이 걸려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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