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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소개하고 싶은 아름다운 글(4)기도
작성자장경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3-03-30 조회수1,264 추천수1 반대(0) 신고

                       

              기도

                                

                                                         장경숙(엘리사벳)

 

  기도는 우리를 성인의 길로 이끌고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과의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를 이루며, 기도를 통한 하느님의 은총과 능력에 힘입어 자유롭게, 아름답고 평화롭게, 그리고 힘찬 생명력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기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만물의 질서처럼 하느님의 질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인 더러운 마음으로는 기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영혼만이 지속적인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의지가 자신에게로 향하는 더러운 마음을 하느님께 향하는 깨끗한 마음으로 바꾸어 지속적인 기도가 우리의 전부가 되기까지 목숨을 걸 만큼의 비장한 각오와 결심과 투지로 정성을 다하여 있는 힘껏 기도해야 합니다.

  이른 봄 날, 봄 하늘과 봄 햇살을 가득 담은 채 작은 생명을 한껏 노래하는 길섶의 해맑은 작은 풀꽃처럼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과의 아름다운 친교 속에 우리 영혼의 아름다운 찬미가를 우리 생명을 다 바쳐 노래해야 합니다.

 

 

 

                풀꽃의 노래

     

     

        금실 수 놓은

        고운 빛살 뚫고

     

        은총의 빛가루

        노을 타고 내리는 시간.

     

        마음 한 자락

        곱게 열고

        임 향해 정좌한다.

     

       -여기서 끝이지.

        여기서 시작이지.-

     

        아쉬움도, 아픔도, 갈등도

        고이 접고

     

        올올 사랑 풀어 올리는

        한 토막 숨결의 노래

     

        생명 엮어 올리는

        오롯한 찬미

     

        금실 수 놓은

        고운 햇살에

        쉼 없이 실어 올린다.

 

       

       ***고요한 내면의 기도와 하느님 현존 체험을 원하시는 모든 분들을

       아래 피정에 초대합니다.***

 

 

       

       

       

        묵상 관상 기도 피정과 미사

       

       

       

       

           "생명의 샘 진정 당신께 있고

       

         우리 앞길은 당신의 빛을 받아 환합니다." (시편 36,9)

       

       

       

           여기, 지친 영혼들의 쉼터며, 은총의 맑은 샘물이 넘쳐 흐르는 고요한     

       

         샘터로 내면의 고요한 기도를 갈망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초대합니다.

       

         

         

         ※ 대상 : 전 신자, 회비 없음

         

         

         

         

         ◆ 서울 피정(매월 첫째, 셋째 주일)

         

         

         때 : 4월 6일(일), 4월 20일(예수부활 대축일) 14시-17시

         

         곳 : 가톨릭출판사, 신관 8층(2,5호선 충정로역 5번 출구, 직진 2분)

         

         미사: 김보록 신부(4월 6일), 양승국 신부(4월 20일)

         

         ◆ 광주 피정(매월 두번째 월요일)  

         

         

         때 : 4월 14일(월) 14시-17시

         

         곳 : 살레시오 수도원 성당(전남대 정문 앞)

         

         미사: 박선우 신부(광주 살레시오 수도원 원장)

         

         

         

         

         ◆ 전주 피정(매월 두번째 목요일)

         

         

         때 : 4월 10일(목) 14시-17시

         

         곳 : 복자 성당 (병인관)

         

         미사: 김진철 신부(복자 성당 주임 신부)

         

         

       

       

         서울대교구 가르멜 동정녀회(기도 공동체) 02)371-2240, 016-332-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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