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예레 31,31-34
제2독서:히브 5,7-9
복음:요한 12,20-33
바둑에는 자충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수가 오히려 자신을 궁지에 모는 수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십자가는 인간을 지배했던 죽음의 자충수 입니다.
나의 삶에서도 나만을 위했던 것 대부분은 자충수가 되었습니다.
사순절에 우리의 신앙공동체에서 자충수는 없는지
우리 각자 스스로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