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은
용서하는 곳에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온 세상의 빛이 되어도
용서하는 마음이 없으면
어두움 속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어둠을 밝히기 위하여
또다른 누군가가
온 몸을 태우는 촛불처럼
희생을 해야 합니다.
절망속에서 맞이하는 희망이
더욱 눈이 부시게 하지만
우리에겐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어내시고 만물의
의뜸의 자리에 올려주신
창조주 하느님이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