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죄와 가난
작성자권영화 쪽지 캡슐 작성일2003-05-11 조회수1,394 추천수2 반대(0) 신고

5월은 성모성월이지요. 여기저기에서 아름다운 계절에 맞는 아름다운 분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가 있어야 할 곳도 저 무리들 가운데 어느 한자리쯤일텐데 그렇지 못하지요.

그리고 아직 기도하는 일이 서툴기만 하고 가난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죽음이 눈앞에 다가

와도 삶에 연연하느 그 흔한 기도조차 바칠 줄 모른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죄인의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정말 인정하기는 싫지만 누구나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하면 강할수록 죄의 유혹을 벗어버리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을 직접,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지요. 그러니 우리는 죄인이라는 것이 맞는 말

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가난하다?

 

우리는 태초에 낙원에서 추방된 것만으로도 감당키 어려운 고통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가난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또 부자가 되어 마치 은총의 화신인 것처럼 온갖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삶이 은혜로운 삶인지는 많은 사람들이 체험을 통해 깨닫게 되지요.

 

우리가 지금 어떤 처지에 있든지 눈에 보이는 죄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죄의

허물들까지도 벗어버릴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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