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모여와
이 놀라운 광경을 보아요.
하느님 성령께서 사람의 경계선을
무너뜨리셨어요
서로의 적대심에 상면조차 않했는데
이젠 벽이 무너졌으니
서로가 마주보게 되었네요

우리 무두 함께 노래 불러요

너와 내가 하나되고
한겨레가 되었으니
우린 모두 한 집안 자손

한 핏줄의 형제

우리 모두 함께 춤을 추어요

손과 손 마주 잡고 춤을 추어요

하느님 성령 안에 성자 계시고
하느님 성자 안에 성부 계시니

삼위일체께서 우리에게 오셨어요

하늘의 보좌를 우리 안에 옮기시고

우리와 함께 임마누엘, 임마누엘, 임마누엘.

우리 모두 함께 손벽을 쳐요

풍체도 당당하신 나의 왕자님

자비의 근원이신 나의 임금님

사랑의 원천이신 나의 구원자

온 마음 다 해 환영을 해요

이생명 다하도록 함께 머물러요

우리 모두 함께 기뻐 뛰어요

하늘이 뻥 뚤리도록 기뻐 뛰어요

전능하신 분께서 우리 보루 되어주시니

죽음인들 우리를 해치리이까

오! 놀라와라, 복된 생애여

그를 아는 것이 만복의 근원

태초에서부터 이 축복속에

우리를 점지해주셨으니

놀라와라 놀라와라

그의 끝없는 사랑

" 너희는 나의 제단을 흙으로 만들라"{출애 20:24}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와 함께 살고파

흙에 오셨으니

흙으로 만들어진 너,

그의 제단이되어

그 재단에서 영원토록 울려퍼지라

감사와 찬미의노래가,

오고 오는 세대가 다 듣도록

땅끝까지 흘러가라

그의 존귀와 영예와 영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