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갑자기 내린 비
작성자정병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3-06-13 조회수1,683 추천수8 반대(0) 신고

어제 모를 심고 물꼬를 제대로 보지를 않았습니다.

 

설마 무슨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대 밤이 깊어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밤새 내려서 많이 왔습니다.

 

논에 가보니 물이 많아 어린모가 침수되어 있었습니다.

 

미리 단속을 했으면 침수되지 않았을 터인데 조심하지

 

않은 탓이었습니다. 물을 빼면서 제가 한심스러웠습니다.

 

모는 별로 지장이 없겠지만 미리 모든 재난에 대비하는 마음이

 

부족한 제가 한심한 것입니다.

 

사람은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언제나 재난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어려움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재난은 사람을 봐주는 법이 없습니다.

 

"매사에 신중하고 매사에 대비하라 .

 

모든일에 준비를 튼튼히 하라.

 

유비무환이란 미리 어려움에 대비를 철저히 하면

 

근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좋은 말입니까.

 

반석위에 집을 지어라 . 모래위에 지은 집은 비가 오고

 

홍수가 나면 무너지지만 반석위에 지은 집은 비가 오고

 

태풍이 불어도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늘 준비를 해야 하지만 사람은 설마 나에게 무슨 어려운

 

일이 있으리라고 하는 안이한 마음때문에 일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사에 준비를 튼튼히 하여 어려운 일을

 

당하지 맙시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