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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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상이란 헛된 것입니다
작성자정병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3-08-08 조회수1,366 추천수2 반대(0) 신고

우상이란 헛된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나무나 돌로 만든 조각을 숭배하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조형물을 만드는 것은 장식품이나 기념품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섬기는 것은 우상 숭배가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우상은 섬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만든 것이 사람을 도울 수 없다" 고 하십니다. 사람은 마음이 약해 사람을 도울 수 없는 것을 섬깁니다. 그러나 이것은 헛된 일이니 우상을 섬기지 말고 사람을 도우시는 하느님을 섬겨야 합니다.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하는 것은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마귀는 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쓸데 없는 것을 만들게 하고

섬기게 합니다. 우상을 만드는데 사람의 노력과 돈이 듭니다.

사람을 어리석고 천하게 만들어 괴롭히는 것이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마귀는 사람에게 우상을 만드는 마음과 섬기는 마음을 주고 사람에게

우상을 섬겼다는 죄목을 주어 괴롭힙니다. 마귀가 하는 일이란 사람을

어떻게 괴롭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간교한 술책에 넘어가지

맙시다. 참 하느님은 우상을 만들게 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우상을 섬겼다는 죄목으로 사람을 나무라실 분이 아닙니다. 참 하느님은 사람이

스스로 우상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마귀가 시켜서 하는 일이란 것을

너무도 잘 아는 분이십니다. 참 하느님은 마귀의 모든 술책을 다 꿰뚫어

아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이 거짓된 내용을 사실처럼 믿는 것도 일종의 정신적 우상숭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거짓된 내용을 사실처럼 믿은 경우가

있습니다. 천동설도 잘못된 믿음이었습니다. 잘못된 믿음을 진리로서

숭배한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일입니다. 인간이 진리를 따라야지 권위나

맹신을 따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주위에 얼마나 거짓된 내용을

사실처럼 믿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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