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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서속의 사랑(39)- 사랑의 어원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3-08-11 조회수1,622 추천수3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구약의 사랑 20- 사랑의 어원


   신명기 Deuteronomy  5:10
 

   그러나 나를 사랑하여 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그 후손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


    But I lavish my love on those who love me and obey my commands, even for a thousand generations.(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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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말에서 사랑의 어원이 무엇인지 아세요?  
    
다음의 두 안(학설)이 있습니다(모두 확실치는 않답니다.)

안1. ’사랑하다(覺 * 옛말)’
------- ’생각하다(사랑하다)’가 ’사랑하다’와 ’생각하다’로 분화
------- 사랑하다=애틋이 여기어 위하는,생각해주는 마음.

안2. ’살다(燒, 불 사르다)’에서 ’살- + -앙/엉(명사파생접미사) = 사랑’
------- 살다(燒)-사르다, 살아난다-사라진다
------- 살다(生)- 삶- 살(肌), 살맛-살려주다-살아나다-사로잡다-살잡다
------- ’-앙/엉’-이랑-고랑-노랑-빨강
------- 살앙(사랑)하다=불을 사르는, 불이 타오르는 마음


   
따라서 사랑이란 "남을 생각해주는 것, 그래서 제 한 몸 불살라 그를 살아나게 하고, 자신은 사라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네요.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벗을 위해 제 목숨을 바치는 것만큼 더 큰 사랑은 없다." (요한복음 15,13)


    오늘 하루 일할 때 우리 잠깐 멈추어 서서 이런 생각을 깊이 해볼까요?
    어떻게 하면 나대신 그를 살아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를 조금 더 배려한 것이 생각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를 내세우지 않고 하느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져갈 수 있을 까?


    그런 생각을 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사랑이 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매일매일 깊이는 그런 연습을 할 때 우리는 한결같은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벗이 됩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생각하는 것이 모든 사랑의 출발임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고통, 주님의 너그러움, 주님의 담대함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의 그런 모습이 우리자신의 삶을 통하여 드러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이 그득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와 그 어머니 사랑의 성모 마리아님과 함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배순영 사랑 홈페이지 www.sarang2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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