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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느린 것과 게으른 것
작성자권영화 쪽지 캡슐 작성일2003-09-06 조회수1,735 추천수8 반대(0) 신고

 

 

    가끔 급한 마음에 무언가를 서두르다 보면 세상은 마치 멈춰버린 시계처럼 도무지

    마음에 맞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이 뻐걱거리기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느리게 산다는 것을 게으르다는 말로 설명하기는 너무 많은 가치를 상실해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게으른 것은 나태, 태만이며 모든 가치상실의 대모이며 죄의 씨앗입니다.

 

    느린 것은 여유,  이해이며 모든 가치성숙을 위한 필요이며 인내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루 하루 진정한 가치를 알아 가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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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복음에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제자들을 비난하는 말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다윗이 제단의 빵을 먹은 일을 말씀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말씀에서도 예수님은 사랑의 주님이심을 잘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옿은 일일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예의조차도 크게 생각하면 법에 속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 법의 사람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법을 넘어선 사랑의 실천에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그 댓가로 목숨을 내어 놓으시고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찬미 예수님, 기쁜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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