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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서속의 사랑(77)-당신의 묘비명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3-09-21 조회수2,010 추천수4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구약의 사랑 39- 당신의 묘비명?


    신명기 Deuteronomy  30:16
 

    내가 오늘 내리는 너희 하느님 야훼의 명령을 순종하며, 너희 하느님 야훼를 사랑하고, 그가 지시하신 길을 걸으며 그의 계명과 규정과 법령을 지키면, 너희는 복되게 살며 번성할 것이다. 너희가 들어 가 차지하려는 땅에서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내리시는 복을 누릴 것이다.

    I have commanded you today to love the LORD your God and to keep his commands, laws, and regulations by walking in his ways. If you do this, you will live and become a great nation, and the LORD your God will bless you and the land you are about to enter and occupy.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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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의 유명한 사업가 카네기의 묘비명이 무엇인지 아세요?
  
 ♣ "여기, 나보다 현명한 사람을 주위에 모으는 기술을 알고 있었던 한 인간이 잠들다.”
    어때요? 참  근사한 묘비명이지요?



    그럼 다음의 묘비명들은 어때요?


    ♣ 풍자와 독설로 살아있는 동안 수많은 일화들을 남긴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


    ♣ 조선말 개혁가 김옥균
      "비상한 세대에 비상한 인물이 비상한 재주를 갖고 태어났으나 끝내 비상한 공을 이루지 못했다."


     ♣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수학자 디오판토스의 묘비명은
        여행자여!
        이 돌 아래에는 디오판토스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 그의 신비스런 생애를 수로 말해 보겠다.
        그는 일생의 1/6을 귀여운 소년으로 지냈다. 또 일생의 1/12 은 턱에 수염이 자라는 청년 시절 이었다.
        일생의 1/7은 자식이 없는 결혼생활을 하였고, 그 후 5년이 지나 아들이 태어나서 몹시 행복하게 지냈다. 그러나 운명은 이 아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일생을 그 아버지의 반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디오판토스는 깊은 슬품을 맛보았지만 아들이 죽고 난 후 이 노인은 4년을 더살고 생애를 마쳤다.
        (정말 누가 수학자 아니랄까봐...그죠? *^^*)


     ♣ 천재 시인 존 키츠
        "여기 물 위에 이름을 새긴 사람이 누워 있노라"


     ♣ A. R. 아펜젤러 선교사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습니다."



     ♣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
        "살았다, 썼다, 그리고 사랑했다.’
         (실제로는 일생 딱 한번밖에 연애를 못하고 연애소설만 죽어라-썼다 함. *^^*)


     ♣ 영국의 극작가 세익스피어
         “…내 유골을 옮기는 자에게는 저주가 있으리라.” (???)

 
     ♣ 프랑스의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
        “후세 사람들이여, 그의 휴식을 방해하지 마시오.”
     (안타깝게도 그의 무덤은 예언서를 찾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수없이 파헤쳐 졌다 함.)


     ♣ 그리스의 대표적 작가 카잔차키스
         "나는 바라는 것이 없다. 나는 두려운 것이 없다. 나는 걸림이 없다."



     ♣ 헌신적인 교육봉사자 페스탈로치
         "스스로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 가수 조영남 (???)
        "웃다, 죽다."
         (앞으로 이렇게 쓸 예정이라고 함 *^^*)



       여러분들은 혹시 앞으로 어떤 묘비명을 쓰실 생각이세요?

      "죽기까지 주님께 순종하고 행복하게 살았노라." 쪽으로 쓰실 건가요?
       아니면,
      "아...! 죽을 때야 비로소 주님께 순종하는 참 기쁨을 알았노라!" (*^^*) 뭐 이런 쪽으로 쓰실 건가요?

       
       저는 당연히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국토가 좁고, 그럴 돈도 아까우니 (*^^*) 실제로 묘비 세울 것 까지야 뭐 있겠습니까?
       저를 아는 사람들, 제가 사랑한 사람들 마음과 기억속에 남기면 되지요.


       자, 우리 오늘... 각자의 묘비명을 한 번쯤 미리 써보는 시간들을 가져볼까요?


       사랑의 주님,
       당신은 묘비도 묘비명도 없습니다. 당신이 달리신 십자가가 바로 묘비요 묘비명입니다. 오늘 저희가 당신의 십자가에서 ’벗을 위해 제 목숨을 내어놓으신 사랑의 우리 주님’을 떠올릴 수 있는 유순한 마음이 되기를 원합니다. 당신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아멘.
 

 

 


 

                  배순영 모니카 요하네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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