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어린이을 생각하며
작성자권영화 쪽지 캡슐 작성일2003-10-01 조회수1,247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천국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바로 어린이와 같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난 내 가정을 아직 가지지 못하고 있기에 자식도 없고 그러니 돌보아야 할

  아이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 둘 조카들이 생기고 그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를 받아들인다는

  것을 조금씩 체험하게 됩니다.

  아이는 정말 예쁘고 천사같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이 자라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세상의 것들을 배우고 체험하고 때로는 그 예쁜 얼굴에 그늘이

  생기고 때로는 많은 상처를 떠안고 고통의 삶에 빠지기도 합니다.

  

  아이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바로 많은 책임과 의무를 함께 나눈다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천국의 삶을 보여줄 것이고 그 아이들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듯이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곧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찬미 예수님, 기쁜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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