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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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새보다 귀한 사람
작성자권영화 쪽지 캡슐 작성일2003-10-17 조회수1,286 추천수2 반대(0) 신고

 

위로받는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로가 마음을 충분히 적셔주고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다면

그것은 커다란 힘이 되고 새 삶을 부여받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는 위선을 조심하여야 한다고 하십니다.

 

내가 새로이 주어진 오늘을 시작하며 마음 하나를 비워내려고 합니다.

어제 저녁도 나름대로의 작은 전쟁을 치루어야 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왕바퀴벌레이었습니다.

며칠전부터 생긴 것이 이제는 아예 자리를 잡으려고 작정을 한 모양입니다.

볼때마다 기절할 듯이 놀라지만 어쩌겠습니까,,, 박멸작전에 돌입해야지요.

 

그리고 진심으로 마음에 쌓인 먼지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질투하는 여자의 마음입니다.

내가 비워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먼지처럼 자연스럽게 쌓이고 쌓여서

이제는 악마가 그곳에서 농사를 지어도 될 만큼 모질어진 질투하는 여자의 마음입니다.

옛날의 여인의 칠거지악의 하나인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있었음에 조상님들의

지혜로움이 존경스럽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요즘처럼 보도매체가 발달해 있어도 질투하는 여자의 힘은 어쩌지 못하나 봅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찬미 예수님, 기쁜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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