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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사랑- 하나가 되게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3-11-07 조회수1,483 추천수7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천경자, 마가렛 미첼의 생가(1987)

 

 

  
 

    성서속의 사랑 122- 하나가 되게

     
     요한복음 John 17,23

 

     내가 이 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I in them and you in me, all being perfected into one. Then the world will know that you sent me and will understand that you love them as much as you love me.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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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그림은 천경자화백의 ’마가렛 미첼의 생가’(1987년 작품)입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마가렛 미첼(Margaret M. Mitchell)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원제: Tomorrow is Another Day)’를 쓴 미국의 유명한 여류 소설가 이지요.
  

      1900년 11월 8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태어난 미첼은, 어려서부터 남북전쟁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났습니다. 의사의 꿈을 키우며 스미드 대학에 진학했지만,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안 일을 돌봐야했지요. 그 다음 그녀는 <애틀란타 저널>사에서 특종기사를 쓰며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골절상를 입어 기자직을 그만둬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지요. 깊은 절망에 빠져 헤메던 미첼에게 남편이 소설쓸 것을 권했습니다.

   
       허약해진 건강과 가정일 등으로 여러 번 중단한 끝에,1926년에 쓰기 시작한 원고는 1933년 드디어 1,037쪽의 대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아무도 무명 여류작가의 책을 출판해주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1936년에 가서야 책이 겨우 세상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150만부의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27개국어로 번역되어 불세출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난 이 시련을 이겨낼 것이며, 이 시련이 끝나면 다시는 굶주리지 않겠어."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이 절규는 대공황기간에 가족들과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던 미국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이들의 마음을 완전히 하나로 묶었습니다. 이것은 153센티미터의 작은 체구로 사고와 아픔을 딛고 용기있게 일어선 미첼 자신의 외침이기도 했습니다. 1949년, 미첼은 50세의 젊은 나이로 음주운전차에 치여 사망합니다. 그 후 그녀는 오클랜드 공동묘지에 남편과 함께 묻혔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죽음은 이렇게 저희를 하나로 묶어 놓습니다. 저희들의 삶 역시 하나로 묶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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