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의 믿음을 보시고 크게 기뻐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유난히 낮을 많이 가리는 편이면서도 일단 누구라도 믿기 시작하면

그 사람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의심하지 않고 믿어버리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런 버릇등이 내게 얼마나 많은 시련을 안겨주었는지는 너무나 뻔한 일이고 그것을 되돌

이키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린 일들도 너무 많습니다.

그런 내 삶에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한 말씀하고 계십니다. 믿음만을 보시고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는 분으로서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백인대장을 높이셨습니다.

사랑...믿음...소망...의 말을 누군가의 가슴에 심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이 시련일지라도 이제는 주님을 믿기에 주님 안에서 주님의 말씀으로 빛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