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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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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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12-26 | 조회수2,161 | 추천수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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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모 토마스 모어 신부님의 <회심하는 인간>中에서....묵상글
예로니모 성인의 일화를 단순히 꾸며낸 이야기로 간주하기에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그대의 모든 죄와 욕망을 나에게 다오. 내가 바라는 선물은 그것뿐이다." 이 말은 은총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려준다. 은총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더 사랑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는 것이요, 하느님께서 우리를 덜 사랑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만심도, 포르노를 즐기는 것도, 간음 행위도, 나아가 살인조차도 하느님의 은총을 감하지 못한다. 은총은, 무한하신 하느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사랑할 수 있는 만큼 사랑하고 계심을 가리킨다."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그 분을 걷어차거나, 무시해도, 그 분을 거절하거나 경멸해도, 반항해도, 그 분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하느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의 죄악이 그분의 사랑을 감할 수 없고, 우리의 선이 그분의 사랑을 증가시킬 수 없다. 우리의 바보스런 행위가 그 사랑을 위태스럽게 하지도 않고, 우리의 충실함이 그분의 사랑을 벌 수도 없다. 하느님은 우리가 실패했다고 덜 사랑하고, 성공했다고 더 사랑하는 분이 아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막스 루카도)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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