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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사랑- 선견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4-01-06 조회수1,571 추천수7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이중섭, 나무와 달과 하얀새

 

 


 
 성서속의 사랑 160- 선견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역대기 하 2 Chronicles 19,2

 

     그러나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와 맞으며 여호사밧왕에게 말하였다. "이 어찌 된 일입니까? 불의한 자를 도우시다니요! 야훼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시다니요! 이 일로 해서 임금께서는 야훼의 진노를 받으실 것입니다.

     Jehu son of Hanani the seer went out to meet him. "Why should you help the wicked and love those who hate the LORD?" he asked the king. "What you have done has brought the LORD’s anger against you.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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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저녁
’바오로 가족’을 설립한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책을 읽었습니다. 가슴 울려지는 좋은 말씀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런 분들의 글을 읽으면 제가 늘 반성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선견자들의 말은 항상 쉽고 간결합니다. 그런데 그에 비하면, 저의 이 수다스런 글들을 보십시오...! 심지어 묵상글을 쓰는 데도 왜 이리 말이 많은지...(*^^*)  "말이 많으면 진실과 멀어지기 쉽습니다." 하신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교훈이 꼭 저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인 것 같네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올 한해 실천해보고자 하는 일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일주일에 하루 정도를 침묵하여 보는 것입니다.  오늘 화요일이 바로 그 날이네요. 오늘 하루,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이 좋은 말씀들을 가슴에 품으며 행복한 침묵을 이루어내고 싶습니다.



   
  "재주도 많고 능력도 많으나 혀를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혀를 다스릴 줄 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말이 많으면 진실과 멀어지기 쉽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웃을 부담스럽게 하거나 몇몇 사람만을 만족시키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아 완성과 이웃의 선익을 위해 힘쓸 의무가 있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저는 때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작은 상처를 받습니다. 저는 다가서려고 하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정도 병이라’... 저의 다정함이 상대방에게는 오히려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닌가...생각해봅니다. 서로간에 거리를 아무리 좁히더라도 그 거리의 숨막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예수님 당신밖에 없음을 제가 늘 잊지 않게 하소서.

      오늘 하루 당신을 생각하며, 또 당신이 주신 사랑의 계명을 생각하며, 아침부터 밤까지 온종일 온유한 침묵을 지켜낼 수 있는 그런 제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당신이 계셔서 저는 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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