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작성자정병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4-02-03 조회수1,564 추천수13 반대(0) 신고

말을 잘하면 상대방의 호감을 사고

말을 잘못하면 상대방의 오해를 삽니다.

한마디 말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은 분노를 잠재우고 이룰 수 없는 일을 성사시킵니다.

말때문에 고관이 물러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사람마다 말을 잘 하고 싶지만 마음먹은대로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감정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좋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슬픈 사람에게 유쾌한 말을 하면 오히려 상대를 울적하게 합니다.

슬픈 사람에게는 위로의 말을 해야 합니다.

기분이 명랑한 사람에게는 유쾌한 말로 더 즐겁게 해줘야 합니다.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주 접촉을 해봐야 합니다.

자주 접촉을 하다보면 상대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말도 하느님의 감정을 생각해 보며 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도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 감정을 갖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기분좋게 듣는 말도 있고 기분 나쁘게 듣는

말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도 하느님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감정을 생각하며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사람은 하느님의 감정을 잘 알지 못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감정을 느껴보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자주 만나뵈야

할 것입니다. 자주 기도를 하고 예배를 보고 찬송을 하다보면 하느님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되리라 봅니다. 보통 우리는 하느님의 감정을

헤아려보지 않고 자신의 소망을 말합니다. 우리가 깊이 있는 사귐을

원한다면 하느님께 어떻게 말씀드리는것이 기쁨이 되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상대의 감정을 헤아려 보면서 말을 하는 지혜를

길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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