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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축복 받은 사람의 특징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02-09 조회수1,643 추천수15 반대(0) 신고

           

           

           

                     

            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

            이사야 43, 4

           

                    축복 받은 사람의 특징

                헨리 나웬(Henri J.M. Nouwen)신부님의 <어릿광대>중

           

            축복 받은 사람의 특징은 언제 어디를 가든,

            타인에게 항상 축복의 말을 건넨다는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

            좋게 말해주며, 그들의 아름다움과 진실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다보면 그것이 사람들을 저주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쉬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 빌어주고 건네주었던

            축복의 말들이 고스란히 내 몫이 되어

            나에게 돌아옴을 알게된다.

            스스로 축복 받은 자는

            항상 다른 이를 축복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항상 축복을 받고 싶어한다.

            어디를 가든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 누구도 욕설과 비방, 고발,

            그리고 꾸중과 책망을 통해 생명에로 나아갈 수는 없다.

            축복에 반대되는 이런 반(反)축복의 행위들은

            오로지 생명이 아닌 어둠과 파괴,

            그리고 죽음에로 나아갈 뿐이다.

            축복의 사람으로서 이 생을 살고

            다른 이에게 축복을 전하면서 살아가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축복은 자연스레 우리의 마음에서 흘러나온다.

            축복의 음성은 우리 하나 하나를 이름지어 부르시고,

            축복하시며, 어둠이 더 이상 범접치 못할

            우리 내면의 고요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바로 그 자리에서 우러난다....!

             

            † 그리스도 우리의 사랑,  

             

            오늘도 평화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축복 받은 당신!

            남에게 축복을 빌어주기 위해선

            먼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축복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요.

            결점과 부족함이 많은 나,

            마음에 좀 안들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

            가끔씩 내게 상처와 어려움들을 안겨주는 내 주위의 사람들,

            내가 처한 환경들....을 먼저 축복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자연스레 남을 축복할 수 있는

            축복의 음성들이 흘러 나오지 않을까 해요.

            축복 받은 당신, 지금 축복의 음성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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