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 딸이 수년디...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4-02-18 조회수1,841 추천수10 반대(0) 신고

연중 제 6 주 목요일

 

성당에 다니니까 혹은 우리 아들이 신부니까 우리 조카가 수도자니까 우리 집에는 우환이나 속상하는 일이 없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혹시 성당에 다니기로 했으니까 집에 안좋은 일들이 안생기고 항상 로토 복권을 사도 나만 당첨되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는 않는지 생각해본다.

 

오늘 복음은 사람의 아들이 고통을 당하게 될것이라고 하니까 베드로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어려운 이러이 생기면 기도만 하면 만사가 다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우리 신앙인의 자세가 그것일런 지 모른다.

 

신앙인이나 수도자나 성직자나 혹은 우리 아들이 성직자고 주교여도 그 집에 우환이나 인간적인 어려움이 있다. 오히려 더 많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한 어려움을 자식 때문에 참고, 하느님 때문에 참고, 기쁘게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도 받고 존경도 받는 것이다.

 

같은 어려움이지만 가벼운 어려움으로 만드는 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문신부 홈페이지 입니다. : www.bells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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