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10,14

  
    주님께서는 군주들을 그 권좌에서 몰아내시고 그 자리에 온유한 사람들을 앉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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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유’라는 표현은 영어로는 gentleness입니다. gentle... 하면 문득 ’신사’- 특히 ’영국신사’가 떠오르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영국신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영국인들이 즐겨 쓰는 말, 젠틀맨(gentleman)이란 말은 ’절제된(gentle) 사람’ 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젠틀맨의 기본 정신 중에 하나는, 운동이건 시험이건 이긴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승자는 나름대로의 겸손과 미덕을 가지는 페어 스포츠맨십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청교도 정신에 기초한 매너가 있어야 한다. 청교도 혁명 때 기초가 다져진 올리버 크롬웰의 철저한 자기 절제 정신은 오늘날 영국인들의 생활과 행동 양식의 기반이다. 특히, 영국인이 중요시하는 기본 매너의 핵은 분수를 넘지 않는 것, 즉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술도 적당히 해야 하고, 아무리 격해져도 지나친 감정 노출은 금물이다).


       철저한 합리주의와 꼼꼼한 준비 정신 또한 영국인의 독특한 트레이드 마크다. 맑은 날에도 우산을 들고 다님으로써 만약의 경우 비가 올 때를 대비하는 영국 신사의 모습에는, 인간에게 벌어질 수 있는 모든 돌연적 상황에 치밀하게 대비하는 영국인의 상식적인 사고 방식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패션과 언어습관이다. 영국의 신사패션은 전통적 감각을 중시하는, 즉,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지나치게 유행을 타지 않는 약간 클래식한 패션이다. 또한 언어와 발음, 특히 억양을 대단히 중시하며, 옥스퍼드 발음이라고 일컬어지는 표준 발음의 정확도와 세련된 어휘 구사에 따라 그 사람 전체의 격을 판단한다. 또한 세계 문학계의 거성을 배출한 나라답게 수사학을 엄청나게 강조해, 아주 어릴 때부터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고 쓰는 훈련을 철저히 받는다. 그래서 영국신사들은 리더십의 중요한 자질 중에 하나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아주 탁월한 축에 속한다..
    (자료출처 http://w1.hompy.com/hope888/%EC%98%81%EA%B5%AD1.htm)



      이 세상 모든 Gentlemen들의 모범이신 주님,
      그런데 다혈질로 성격 급한 이 어린 딸을 보십시오! (*^^*)

      영국신사의 미덕- 겸손과 온유가 베인 행동, 지나친 것을 삼가하는 자기절제, 합리주의와 꼼꼼한 준비정신, 자기생각을 정확하고 부드럽게 말하고 쓰는 능력, 섹시하면서도(??? *^^*) 품위를 잃지 않는 옷차림 .... 하나같이 제가 닮아가고 싶은 모습뿐이군요!  이 어린 딸이 지금이라도 이 철딱서니없는 분방함을 조금씩 줄이면서 Gentle...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닮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이끌어주십시오.

      당신께서 이루어주실 줄 믿고 오늘부터 저는 세상에 다시 없는 Gentle Woman같이 살고자 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