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이 너무도 사랑하시는 제노베파 자매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매일 올려주시는 글들 감사히 잘 읽고 있어요.

그 중 몇 편은 무척 감동적으로 읽기도 했답니다.^^

은혜로운 사순절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저는 매 사순절 마다 커피 줄이기 혹은

커피 끊기를 실천할려 하지만

그리고 좀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답니다.

오늘 아침도 벌써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셔버렸답니다.

하루에 제 커피양은 세 잔이지만

그리고 그렇게 제 건강을 해친다 생각지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기호 식품의 즐거움 하나

주님께 봉헌하고 희생하고자 해서요..^^

그런데, 쉽지가 않네요!

주님을 사랑하시고,

주님께 가까이 가고자 하시는

자매님의 모습들 참, 좋습니다.

가끔씩 저는 제 자신이 마음에 안 들고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주님 눈에는 세상에서

못난 제가 가장 소중한 딸이라는 걸 깨달을 때마다

일말의 희망과 기쁨을 느끼며 쌀~~고 있답니다.^^

자매님 마음에 늘 주님의 무한하신 은혜와 사랑이

임하시고 언제나 세상에 둘도 없는 그 분의 따님으로

모든 이에게 사랑받으시고 모든 이를 사랑하시는

제노베파님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려요.

또 자매님 가정에도 평화와 사랑이 늘 머무시기를!

봄빛과 봄 바람이 무척 따사롭고 포근하네요.

늘 행복하소서....!

주님 사랑안에서 소피아 드림